[불붙은 `이라크 전쟁`]"전후 복구자금 1년내 600억달러 조달 가능"

 ○…이라크 재건시장에 대한 각국의 관심이 높아가고 있는데 이라크 전후 복구자금으로 1년내 600억달러 조달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자금은 96년말부터 이라크의 석유수출과 인도주의 물자수입을 연계하는 소위 ‘식량 프로그램을 위한 석유(Oil for food program)’의 지출 예산 중 잔액이다.

 이 자금의 용처를 두고 미·영은 순수 전후 복구자금으로 사용하기를 원하고 있는 반면 그동안 이 프로그램의 거래중개로 막대한 이익을 챙겨온 프랑스와 러시아는 기존 목적으로 이 자금을 사용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바그다드무역관>

 ○…이집트정부는 외환부족을 사전 방지하기 위해 외화 수입기업을 대상으로 외환의 75%를 정부소유 은행에 강제 매각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의무적 외환매각 정책을 실시한다고 발표, 파장이 우려되고 있다. 이번 조치에 대해 국제금융기관들은 “시장의 자유로운 질서에 반하는 정책”이라며 우려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카이로무역관>

 ○…UAE·카타르·바레인 등지의 원유채굴 업체들은 이라크전과 같은 분쟁에 대비, 장기적인 원유수급 안정을 위해 원유저장 시설을 현재보다 10∼30% 가량 확충시킬 계획으로 알려졌다. 또 두바이 중고차 시장에는 많은 자동차 매도물량이 쏟아져 나와 중고차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UAE 중고차 시장이 신차 시장의 경기를 반영하는 지표인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소비자들의 신차 구매수요도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두바이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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