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링크세미컨덕터코리아(대표 박장우)는 통신기지국장비용 음성울림제거칩(VEC:Voice Echo Canceller·모델명 ZL50233/4/5·사진)을 출시했다.
이 칩은 휴대폰에서 전송된 음성데이터를 유선으로 연결된 CDMA 기지국 장비들간에 전달하면서 발생하는 반향(하울링), 클릭, 히스 등의 잡음을 제거함으로써 음성 품질을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국내 장비업체들은 음성울림을 제거하기 위해 디지털신호처리기(DSP)에 적용할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왔으나 전용기능을 가진 이 칩을 탑재하면 개발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자링크측은 이 칩을 일본 PHS(Personal Handyphone System)망에서 현장 테스트를 마쳤으며 국내에서는 CDMA 장비 및 수출용 PHS 지원 통신장비 제조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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