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우STI, 대형 컬러필터 공장 완공

 일본 스미토모화학이 약 2700억원을 투자한 국내 최대의 TFT LCD 컬러 필터 공장이 가동에 들어갔다.

 동우STI(대표 데구치 도시히사)는 최근 경기도 평택 포승산업단지에 14만8770㎡(건평 약 4만6280평) 규모의 공장을 완공하고 연 72만장에 이르는 5세대 TFT LCD용 컬러필터 생산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국내에서 가장 큰 크기인 1100×1250㎜의 컬러 필터를 생산하게 되며 제품 대부분은 삼성전자 천안 TFT LCD 공장 5세대 라인(L5)에 공급된다. 또 대만·중국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동우STI는 올해 19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2004년에는 2500억원, 2008년에는 3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LCD 제조업체들이 5세대 이상 차세대 LCD 생산에 나서고 있는 점을 고려해 공장 건설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한국을 아시아 LCD 기술개발 및 생산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우STI는 다음달 18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