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형(임베디드) 프로세서 업체 ARM이 한국을 기반으로 중국·인도·싱가포르 등 아시아태평양 주요 지역에 기술지원 및 교육센터를 설립하는 등 고객지원을 강화한다.
김영섭 ARM 아태본부장은 2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ARM의 고객이 한국을 중심으로 아태지역에서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기술지원 및 교육 등에 대한 요구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현지화와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인프라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ARM은 이를 위해 지난 1월 국내에 설립한 교육센터 외에 기술지원센터를 추가하는 한편, 인도와 싱가포르에는 교육센터, 중국 베이징에는 기술지원센터를 각각 설립할 계획이다. 또 국내 서두인칩 이외에 인도의 2개 디자인하우스 등을 공인 디자인업체로 선정, ASIC 개발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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