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LCD 모듈 생산업체인 디스플레이테크가 최근 삼성전자와 생산계약을 체결하는 등 추가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김태형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그간 메이저 휴대폰업체에 제품을 납품하지 못해 주가 할인요소가 있었으나 이번 계약체결로 이같은 우려가 사라졌다”며 “판매단가가 높은 컬러 STN LCD 모듈, TFT LCD 모듈의 매출비중이 늘어나 실적 호전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미전환사채의 주식전환에 따른 매물 부담이 있지만 최근 2개월간 일평균 거래량이 87만주를 넘어 별다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올해 디스플레이테크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작년대비 36.8%, 32.5% 증가한 798억원, 96억원으로 전망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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