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크롭(대표 이기덕 http://www.cecrop.com)은 LG마트와 지문결제 시범서비스 계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현금이나 카드없이 지문으로 물품구매 대금을 결제하는 것이다. LG마트의 계산대에 씨크롭의 지문인식 센서와 결제시스템을 설치해 고객이 본인 지문을 대면 신원확인 절차를 통해 결제가 완료된다.
고객의 개인 신용정보와 지문 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고 전국 어디서나 네트워크를 통해 2초 이내에 인증한다. 씨크롭은 “계산대에서 소비자가 결제를 기다리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어 매출확대와 계산대 추가설치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자체 포인트 카드의 도난 및 분실로 발생하는 재발급 비용을 절감하고 소비자에게 카드 소지의 불편함과 카드 위변조의 위험을 방지하는 서비스를 추가 제공할 수 있다”고 이 서비스의 장점을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LG마트의 송파점과 일산점에서 3개월간 시범실시하고 이후에는 전국 점포로 확대할 예정이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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