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최초의 인터넷교환(IX)센터인 ‘부산IX센터’가 오는 5월 정식으로 문을 연다.
부산시는 정부의 ‘초고속국가망 고도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산IX센터’를 접속기관간 연동 및 시험 운영을 거쳐 오는 5월 정식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총 27억원을 투자해 부산시교육정보원에 설치된 부산IX센터는 전국 최초로 지방에 설립되는 인터넷 연동 노드로 부산·경남·울산지역을 서비스 권역으로 한다.
부산IX센터가 운영됨으로써 이 지역에서 교환되는 인터넷 데이터는 서울의 IX센터를 거치지 않고 이 센터를 통해 바로 연동돼 20% 정도의 인터넷 속도 개선 효과를 얻을 전망이다.
따라서 이들 지역 연동기관간의 정보교류가 촉진돼 지방의 인터넷산업 활성화와 함께 지방의 정보통신 인프라를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방에는 인터넷 관문 역할을 수행하는 인터넷 연동 노드가 없었으며 국내 4대 IX센터는 모두 서울에 위치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 등 지방 인터넷 이용자간의 연동시에도 서울IX센터를 경유하기 때문에 연동경로가 길어지는 것은 물론 속도가 저하되고 장애발생 빈도가 높아 인터넷 이용품질이 상대적으로 낮은 문제점이 있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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