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혼다자동차의 한국법인인 혼다코리아가 25일 공식 출범, 본격적인 한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혼다코리아(대표 정우영)는 25일 오전 11시 서울 한남동 하얏트 호텔에서 혼다본사의 스즈키 카츠로 대표이사와 혼다코리아 정우영 사장, 스즈키 요시유키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 기자회견을 가졌다.
혼다측은 지난해 상반기 한국에 오토바이 법인인 혼다모터싸이클 코리아를 설립한데 이어 이번에 사명을 혼다코리아로 변경하고 사업영역도 승용차 판매까지 확대하게 된 것이다. 현재 자본금은 30억원으로 다음달 90억원을 증자할 예정이다.
혼다코리아는 내년도 국내 판매 목표치를 2000대로 잡았으며 국내 진출 차종은 인지도가 높은 일반 브랜드인 어코드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CRV를 일단 주력 차종으로 하고 미니밴급인 오딧세이 등도 추가로 들여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5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6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7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8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보조배터리 내부 절연파괴 원인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