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워3’ 한글판 출시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가 롤플레잉 PC게임 ‘워크래프트3’의 정식 한글판을 오는 28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래프트3 한글판은 지난해 10월 한글패치가 이뤄진 후 5개월 만에 정식 패키지로 발매되는 것이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사용자들이 영문판의 워크래프트3의 스토리를 충분히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싱글플레이보다는 멀티플레이에 치중하는 경향이 컸다”며 “이번 한글판 발매로 그동안 게임이 다소 어렵다고 느낀 게이머나 저연층 게이머들이 쉽게 게임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빛소프트는 이번 정식 한글판 출시에 맞춰 조만간 온게임넷·MBC게임·iTV 등에서 개시될 게임대회 ‘워크래프트3 3차 리그’도 한글판으로 전면 교체해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에 발매될 워크래프트3 한글판은 음성더빙을 제외한 게임 내 유닛 이름과 각종 동영상 등의 모든 텍스트가 한글화돼 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