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MRO, MRO 구매대행 사업 호조

 기업소모성자재(MRO) e마켓플레이스인 LGMRO(대표 이견 http://www.lgmro.co.kr)가 최근 한국코카콜라보틀링와 동양제과로부터 잇따라 구매대행업무를 수주한 데 이어 GM대우의 간판류 경쟁입찰에서도 설치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LGMRO는 한국코카콜라보틀링의 MRO 구매대행업무를 위해 여주·광주·양산·군포·독산동(서울) 등 5개 공장에 전담팀을 구성하고 가격협의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LGMRO는 오는 5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하고 앞으로는 5개 공장과 차량기지 등에도 MRO 구매대행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거래규모는 연간 80억∼90억원에 이를 것으로 LGMRO 측은 보고 있다.

 동양제과와는 서울 본사(용산) 및 물류센터와 익산·청주공장에 이르는 MRO부문 토털아웃소싱 계약을 체결했다. LGMRO는 연간 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동양제과의 MRO 구매대행서비스를 계기로 앞으로 사업영역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GM대우 간판류 설치사업 수주는 지난 2월 LG애드·코래드 등 광고대행 업체와의 경쟁을 뚫고 성사시켰다.

 LGMRO의 한 관계자는 “간판분야에는 이번에 처음으로 사업을 수주, 고객사의 예산을 50% 가량 절감시키는 효과를 냈다”며 “앞으로 경매분야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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