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텔레콤(대표 홍성범)이 모토로라와 손잡고 미국의 주파수공용통신(TRS) 단말기 시장에 진출한다.
세원텔레콤은 미국에서 모토로라와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셀룰러 기반의 디지털 TRS 단말기에 대한 제조자설계주문(ODM) 방식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4일 밝혔다.
세원텔레콤이 개발과 생산을 맡게 될 모토로라의 TRS 단말기는 세계 최초로 개발되는 CDMA 통신방식으로 내년 1월부터 미국 통신사업자인 넥스텔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CDMA 셀룰러 기반의 TRS 단말기는 휴대폰과 무전기를 합한 형태로 푸시투토크(PTT) 기능을 통해 신호대기 시간 없이 즉시 통화접속이 이뤄진다. 일대일 통화뿐만 아니라 그룹통화가 가능하고 그룹통화 상대 수는 무한대다.
세원텔레콤은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TDMA 통신방식의 모토로라 TRS 단말기를 국내 시장에 독점 공급, 55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세원텔레콤의 홍성범 회장은 “모토로라가 세계 최초로 시작하는 CDMA 기반의 TRS 단말기 사업에서 국내의 단말기 업체 중 세원텔레콤이 개발과 생산능력을 인정받은 유일한 파트너가 됐다”면서 “TRS 단말기 시장규모와 성장이 높은 미국시장에서 새로운 매출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세원텔레콤 홍성범 회장(왼쪽)이 모토로라 빌 워너 수석부사장과 TRS 단말기 ODM 방식 MOU를 교환한 후 악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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