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중소·벤처기업 관계자들이 진대제 정통부 장관<사진 왼쪽>에 경제위기 상황에서 경기 활성화를 위한 조치로 IMT2000서비스의 조기 실현을 주문했다.
한국IT중소벤처기업연합회(PICCA·회장 고시연) 임원사 대표들은 21일 정기총회를 마친 뒤 정통부 장관과 가진 간담회에서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IMT2000마저 지지부진해 투자를 회수하지 못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IMT2000의 조기실현으로 국내 IT산업의 재도약을 유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그 방편으로 정부가 IMT2000 주파수 할당을 통해 조성한 자금을 별도기금으로 책정해 관련기술 개발과 상품조기 개발에 지원할 것을 주문하고 중계기지국 건설의 조기 집행으로 관련시장을 확대, 중소벤처기업의 시장참여 기회를 확대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들은 또 국내 시장의 포화로 해외시장 개척이 중소벤처의 필수과제로 대두됐다며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지원센터 설치와 △정부차원의 해외-로드쇼 전문지원팀 구성을 주문했다.
이밖에 △공공기관의 최저가 입찰제 폐지와 입찰시 중소기업에 가산점 부여 △대기업과의 거래시 중소기업 보호책 마련 △신용평가시스템 개선을 통한 자금지원과 저금리 정책 △해외시장 진출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활용 지원 △해외기술인력 도입 지원 등을 진 장관에게 건의했다.
진 장관은 “동북아 중심 국가건설을 위한 신산업 성장에 IT중소벤처기업의 역할이 크다”고 현황에 관심을 표명하면서 “정부의 지원책은 필요하나 중소기업들이 스스로 시장을 창출하는 방안을 찾아보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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