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계열 그래픽카드만 생산하다 지난 3월 초부터 ATI 계열 그래픽카드 제조에도 뛰어든 슈마일렉트론이 신규 시장 진입에 순항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슈마일렉트론(대표 윤제성 http://www.suma.co.kr)은 캐나다 ATI테크놀로지사의 그래픽 칩세트를 장착한 그래픽카드를 지난 4일 첫 출시한 이후 2주 만에 초기 생산물량을 모두 판매했다고 19일 밝혔다. 슈마일렉트론 마케팅 담당자인 김찬동 과장은 “처음 ATI 계열 그래픽카드 7000대를 생산했는데 현재 재고가 없다”고 말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체 그래픽카드 유통시장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ATI 계열 그래픽카드의 월 평균 시장규모는 약 2만4000대. 슈마일렉트론이 이 시장에서는 신규 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약 2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김찬동 과장은 “제품 차별화를 위해 비디오 입출력 단자 등의 부가 기능을 추가한 점이 소비자에게 작용하는 것 같다”며 제품군을 더욱 늘려 시장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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