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글로벌의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은 19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전체협의회를 열고 SK글로벌 공동관리를 결의했다.
이에 따라 국내 채권금융기관의 채권행사는 오는 6월 18일까지 3개월간(실사기간 포함) 유예되고 당좌대출과 할인어음, 매입외환 등 한도거래 여신은 채권신고기준일인 지난 11일 잔액 범위에서만 회전운용이 허용된다. 또 SK글로벌이 SK텔레콤 주식을 담보로 발행했던 교환사채(EB)도 채권으로 분류돼 교환이 금지된다.
SK글로벌은 이와 관련해 “에너지 판매 및 정보통신 부문 등 고수익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회사를 조기 정상화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채권단에 적극 협조하고 결정사항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2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3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4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5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6
애플, 'LLM 시리' 선보인다… “이르면 2026년 출시 예정”
-
7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8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9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10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