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의 날 기념식 개최

 상공업계 최대 행사인 ‘제30회 상공의 날’ 기념식이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19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노무현 대통령과 윤진식 산업자원부 장관, 박상규 국회 산업자원위원장을 비롯해 박용성 상의 회장 등 경제4단체장, 수상자 등 11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과 박부일 다다실업 회장이 금탑, 서석홍 동선모노 대표이사 등 2명이 은탑, 윤홍근 제너시스 회장 등 2명이 동탑, 한욱 LG전선 부사장 등 2명이 철탑, 서혜자 동마산업 대표이사 등 2명이 석탑산업훈장을 각각 받았다.

 박용성 상의 회장은 기념사에서 “북핵사태와 미·이라크전쟁 등으로 대외정세 불안이 가중되고 있고 국내적으로도 소비와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노사가 한마음으로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상공의 날’은 지난 73년 상공인의 날, 중소기업의 날, 발명의 날, 전기의 날, 계량의 날 등 5개 기념행사를 통합해 경제4단체 공동주최로 제1회 기념식을 가졌으며 75년부터 해외교포상공인, 95년부터 주한외국상공인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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