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수도권 및 외국기업의 실질적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
도는 지난 18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 여기서 거둔 1조5000억원의 투자 양해각서(MOU) 성과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 매달 MOU 교환 이벤트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함께 도는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기업들의 실제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무용기와 임시사무실 등을 제공하는 등 기업의 투자준비업무 수행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특히 중국 상하이와 미국 뉴욕, 일본 오사카 등 3곳에 해외사무소를 설치해 국제적인 투자유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외국기업을 대상으로 대불국가산업단지를 소개하는 행사도 지속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이밖에 순천시와 나주시, 고흥군 등과 연계해 생물산업과 신소재기술산업, 우주항공산업 등의 투자유치사업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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