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산업진흥회(회장 구자홍)는 KOTRA 함부룩무역관과 함께 구성한 세빗2003 한국공동관이 당초 예상을 훨씬 초과하는 실적을 올리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진흥회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전시 전반부 나흘간의 한국관 참가업체 51개사의 실적을 집계한 결과 상담액은 이미 지난해 8일간의 실적을 2배 이상 초과한 2억6000만달러, 실제 계약금액도 지난해 대비 8배 많은 3000만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분석했다.
참관객이 지난해에 비해 10% 정도 감소(나흘간 29만2000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세빗 참가 중소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이유로 진흥회 측은 △참관객은 줄었으나 바이어 수는 예년과 비슷했고 △우리 기업들이 해외 시장을 겨냥해 품질과 디자인이 우수한 첨단제품을 대거 출품했으며 △해외 전문매체광고와 정보통신분야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한국관 알리기 작업에 성공했다는 점 등을 들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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