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전용 손해보험회사인 교보자동차보험은 지난달 6억42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영업개시 17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고 17일 밝혔다.
교보자보는 이에 따라 2002년도 회계연도(2002년 4월∼2003년 3월)에는 80억원의 적자가 예상되지만 2003년도 회계연도에는 2750억원의 원수보험료를 거둬들이면서 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교보자보측은 “영국계인 ‘처칠’과 세계 최초 직접 보험사인 ‘다이렉트라인’의 영업개시 이후 흑자전환 소요기간이 각각 2년10개월과 3년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세”라며 “LG화재 등 대형 손보사들도 조만간 온라인 자동차 보험시장에 뛰어드는 만큼 차별화된 서비스를 실시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2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3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4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5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6
애플, 'LLM 시리' 선보인다… “이르면 2026년 출시 예정”
-
7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8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9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10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