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이하 소시모·회장 김재옥)은 최근 대량의 소비자 피해를 유발시킨 하프플라자와 유사한 인터넷쇼핑몰을 발견, 이를 공개하고 소비자 주의를 촉구한다고 17일 밝혔다.
소시모는 올들어 현재까지 하프플라자 관련 피해자 및 이와 비슷한 유형의 사기피해 소비자 3700명이 상담 및 구제를 요청해 왔으며 이중에서 하프플라자와 유사한 대량의 사기 피해가 우려되는 사이트로 ‘다다포인트(http://www.dadapoint.com)’를 지적한 후 피해 소비자와 함께 18일 대책간담회를 갖고 소송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상담 건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상담 내용면에서도 사기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는 ‘밸리테크(http://www.valleytech.co.kr)’ ‘럭셔리포유(http://www.luxury4u.co.kr)’ 등에 대해서도 소비자 주의를 촉구하는 한편,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소시모에 따르면 명품 사이트인 럭셔리포유와 밸리테크 등은 소비자로부터 상품 대금을 입금받은 후 아직까지 상품을 인도하지 않은 채 연락도 두절된 상태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2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3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4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5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6
애플, 'LLM 시리' 선보인다… “이르면 2026년 출시 예정”
-
7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8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9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10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