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자부품 e마켓플레이스인 일렉트로피아가 미8군 영내 호텔에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사업 다각화에 적극 나섰다.
일렉트로피아(대표 이충화)는 지난해 미8군 총사령부 계약처(USACCK)와 체결한 영내 위락시설 인터넷서비스 지원계약의 일환으로 최근 오산 기지내 신축된 두루미호텔에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개통시켰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루미호텔을 이용하는 투숙객들은 객실 내에서 인터넷을 자유자재로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다음달부터는 객실 내 셋톱박스도 지원돼 개인 소유의 PC가 없이 TV만으로도 인터넷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된다.
지금까지 미8군 기지 내 업무 외 복지시설에 인터넷 환경이 구축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서비스가 개통된 두루미호텔은 객실수 350개로 기지 내 주한미군 및 군무원들이 주 고객층이다. 일렉트로피아는 이를 계기로 용산 총사령부 등 국내 주둔기지로의 인터넷 서비스, 무선전화서비스 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 박환수 이사는 “앞으로 주한 미군기지 전역에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과 연계한 전자상거래 분야로까지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렉트로피아측은 KTF 등 통신사업자들과 공동으로 미군기지 내 무선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지국을 설치하는 방안도 강구중이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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