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방송국 iMBC(대표 조정민 http://www.imbc.com)가 오는 4월 2일부터 MBC의 주요 방송 콘텐츠에 대해 유료서비스를 시작한다.
iMBC는 MBC TV의 드라마·연예오락·교양부문의 현재 방영 프로그램과 종영 프로그램에 대한 다시보기와 고화질 다운로드, 대본보기 등을 유료로 서비스한다. 유료 서비스 이용요금은 회당 다시보기 500원, 다운로드 1000원, 대본보기 200원이다.
또 이용자들의 선호도와 편의에 따라 종영 프로그램 전회 보기, 스타·PD·작가별 특집 프로그램 보기 등 다양한 패키지 상품 및 멤버십 상품을 개발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TV 프로그램 중 공익적 성격의 뉴스, 일부 시사교양 프로그램의 다시보기와 실시간 인터넷방송 서비스, 라디오 등의 콘텐츠는 계속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iMBC는 유료 전환을 기점으로 현재 100K로 제공되던 스트리밍 동영상의 화질과 속도를 300K 이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iMBC 관계자는 “현 재정상태로는 질 좋은 VOD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고 판단해 유료화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3월 8일로 iMBC에 등록된 회원이 1000만명을 넘었기 때문에 VOD 유료화로 연간 수입을 50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공영방송인 KBS가 VOD서비스 유료화를 시청자 반발에 밀려 철회한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공영방송을 기치로 내건 MBC의 콘텐츠 유료화 서비스 역시 상당한 시청자 반발이 예상된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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