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대표 홍지호 http://www.skchemicals.com)은 이놉틱스, 젠포토닉스, A&P텔레콤, 엠투엔, 노블옵틱스, 피라포토닉스, 남해전자 등 7개 중소 광부품업체와 손잡고 25∼27일 애틀랜타 ‘국제광전시회(OFC 2003)’에 공동부스로 출품, 광부품사업 진출을 공식화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SK케미칼은 이를 계기로 중소 광벤처업체 제품을 SK브랜드의 통합 광솔루션으로 묶어 시너지효과를 창출하는 한편 국산 광부품의 미국수출에 필요한 마케팅, 정보수집 등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국 마케팅을 전담하는 현지법인 ‘SK옵토일렉트로닉스(SKOE)’를 지난해 9월 뉴저지주에 설립했다.
SKOE는 이번 전시회 기간 미국 현지에서 컨소시엄 업체들과 시스코, 루슨트테크놀로지스, 노텔네트웍스 등 굵직한 광통신장비업체와의 미팅을 주선하고 국산 광부품 수출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컨소시엄 업체의 한 관계자는 “국내 광부품업체들이 뛰어난 기술력에도 불구, 해외 영업망 부재로 매출확대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점에서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전자부품연구원의 한 관계자는 “영세한 광부품업체들이 독자적으로 해외기술 정보를 입수하고 수출판로를 개척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면서 “벤처업체와 대기업의 공조사업모델이 성공할 경우 침체에 빠진 국내 광산업에 새로운 돌파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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