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김경섭)이 유엔으로부터 공공서비스상(PSA)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서비스상은 유엔이 전세계 공공기관 가운데 공공서비스 개선에 기여가 큰 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국내 공공기관이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공공서비스 혁신 분야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조달청은 그동안 지속적인 개혁을 통해 정부조달 EDI 및 전자상거래(EC)·전자입찰·국가종합전자조달(G2B) 등 시스템을 구축, 조달 체계의 투명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조달서비스 체계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변환, 고객 중심의 조달시스템으로 정착시킨 점도 높이 인정받았다.
조달청은 이번 수상으로 그동안 국제사회에서 개혁성 측면에서 낙후된 것으로 평가되던 공공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키는 한편 국가 신인도 및 브랜드 가치 향상으로 국가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경섭 조달청장은 “우리의 공공개혁과 대국민 서비스 개선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세계에서 가장 먼저 개발된 우리나라 G2B시스템의 해외 진출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유엔 공공서비스상은 지난 2000년 7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결의에 의해 제정됐으며 올해 시상식은 오는 6월 유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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