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슨전자=올들어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는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1일 이 회사의 주가는 전날 대비 10.55%(290원) 오른 3040원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216만5291주, 거래대금은 6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25일부터 7일 연속 하락세를 지속한 이 회사의 주가는 전날까지 2000원대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지난 1∼2월 매출이 17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인 543억원에 비해 224.5%나 증가했다고 지난 1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휴대폰 단말기 판매량도 56만대를 돌파해 지난해 동기 대비 273%나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기륭전자=차량용 디지털위성라디오 신규 매출 확대에 힘입어 흑자 전환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 회사의 주가는 전일보다 11.43%(80원) 오른 78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륭전자는 현재 미국 시리우스사용 디지털위성라디오의 공급을 위해 켄우드사와 제품 공급 계약을 추진중이다. 한양증권은 11일 기륭전자에 대해 올해 차량용 디지털위성라디오 신규매출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이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이 감소세에서 벗어나 성장성 회복이 예견된다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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