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미국 증시 하락 여파로 거래소시장이 530선으로 추락했다. 11일 거래소시장은 전날보다 11.71포인트 내린 532.53으로 마감됐다. 이는 지난 2001년 10월 23일 530.50 이후 15개월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미 증시 하락에다 SK그룹에 대한 검찰수사 결과 발표가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선물과옵션·개별주식옵션 만기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점도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했다. 외국인들은 하루 만에 매도세로 돌아서 874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도 각각 72억원과 23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는 등 3대 투자주체가 모두 매도우위였다. 오른 종목은 175개, 내린종목은 607개였다.
코스닥
코스닥시장이 6일째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11일 코스닥시장은 전날보다 0.88포인트 하락한 35.32로 출발한 뒤 소폭 등락을 거듭하다가 결국 0.77포인트(2.12%) 하락한 35.43으로 장을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저가 매수세로 대응했지만 미국 증시 약세와 지정학적 위기 고조, SK사태 등 분식회계에 대한 문제 등이 악재가 됐다. 개인들은 경계매물을 쏟아내며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억원과 48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개인은 147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상승종목은 159개, 하락종목은 632개로 내린 종목이 월등히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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