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소프트, 세미나에서 신제품 출시 계획 밝혀

 넥스소프트(대표 이상근 http://www.nexsoft.co.kr)가 표계산 프로그램인 넥셀에 이어 올해 확장성표기언어(XML) 기술 기반의 웹워드와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 등 사무용 프로그램을 잇따라 출시한다.

 이 회사는 11일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개최된 넥셀 서비스팩1 출시기념 세미나에서 내달 중 웹워드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연내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 단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 중인 웹워드는 데이터 처리를 XML 기반으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춘 신개념의 워드프로세서로 아래아한글·나모웹에디터 등 각종 문서작성 프로그램과 웹에디터의 강점을 결합한 제품이다.

 넥스소프트는 내달 웹워드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오는 10월께 상용제품을 출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사용자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의 경우 6월 말까지 기존 프로그램과의 호환성 문제를 해결하고 연내 단품 출시는 물론 넥셀과의 번들판매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신제품 개발과 함께 넥셀에 대한 지속적인 기능 개선작업도 병행한다는 방침 아래 6월께 넥셀 업그레이드를 단행하고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서비스팩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최근 발표된 넥셀 서비스팩1은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의 연동, 자동업데이트 기능 등을 지원하며 기존 넥셀 사용자는 온라인(http://www.nexcel.org)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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