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e비즈니스는 그 자체의 사업화보다 기존 사업의 경쟁력 향상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발간한 ‘디지털 전환과 기업의 e비즈니스 성공전략’ 보고서를 통해 “e비즈니스는 새로운 개념의 비즈니스가 아닌 기존 비즈니스의 연속이며, 경쟁력 향상 측면에서 접근해야 e비즈니스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보고서는 e비즈니스를 도입, 확산, 조정, 성숙·통합의 4단계로 볼 때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 확산단계로 대내외 네트워크시스템은 어느 정도 구축돼 있으나 활용이 미흡하고 업무절감효과도 크지 않은 등 경쟁력 향상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e비즈니스를 통해 매출 및 이윤이 창출되고 업무가 실질적으로 절감되는 조정, 성숙·통합단계로 들어서기 위해서는 △기존 사업과의 연계 △명확한 목표 설정 △최고경영자의 강력한 의지 △기술 및 환경 변화에 따른 적절한 대응 △수익모델 개발 및 풍부한 콘텐츠 확보 등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대한상의 경영조사팀 박형서 팀장은 “향후 e비즈니스는 기업에 있어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사항이 될 것”이라며 “e비즈니스 도입이 실질적인 경쟁력 확보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기존 사업의 연속이라는 인식 아래 최고경영자가 직접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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