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타인의 명의를 도용, 도메인을 등록해 물의를 빚었던 ‘sex.co.kr’의 실제 등록자들이 소유권 이전 없이 이용권만을 넘겨받아 성인사이트 운영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이들은 도메인 등록업체인 아사달인터넷에 도메인네임서버 변경을 요청, 네임서버 주소를 ‘ns1.asadal.net’에서 ‘ns1.sex.co.kr’로 변경했으며 ‘대한민국 최초, 최대의 성인문화 포털’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3월중 성인사이트 오픈을 공식화했다.
이 사이트는 현재 LG홈쇼핑, 풀무원, 세이큐피드, 조이라이프, 비즈폼 등의 배너를 걸고 협찬·광고·콘텐츠업체와 명예기자 및 사이트 캐치프레이즈 모집 등에 나선 상태다.
이 도메인의 실제 등록자인 손성일, 남기중, 이명제씨 등 3인은 ‘sex.co.kr’ 도메인을 타인명의로 등록한 직후 국세청이 양도세 부과 입장을 천명하자 소유권 이전을 보류해 왔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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