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복권의 당첨금 이월 소식으로 로또 관련주들이 다시 급등세를 나타냈다.
3일 코리아로터리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범양건영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9250원으로 마감됐다. 로또 인쇄용지를 만드는 케이디미디어도 상한가인 3360원으로 장을 마쳤다. 그밖에 로또 단말기 제조업체인 콤텍시스템도 전날보다 11.89% 올라 1600원을 기록하는 등 로또 관련 3인방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지난주 로또복권의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 가운데 150억원 규모가 이번주로 이월되면서 로또 판매량이 다시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풀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런 로또 관련주의 반짝 강세는 기업 펀더멘털 여부를 떠나 수시로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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