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코리아(대표 손영석)는 휴대폰이나 PDA의 잔여 배터리를 측정해 화면으로 표시해주는 집적회로(IC) ‘bqJunior’를 출시했다. 이 칩은 내부에 프로세서를 내장, 배터리의 용량 및 시스템 작동시간 등을 자동으로 계산해준다.
또 전력량, 평균 전류, 온도, 전압, 작동 및 충전시간 등 배터리 및 전력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OMAP’ 등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에 전달하기 위한 통신 포트(HDQ 프로토콜)를 내장했다.
TI측은 “이 칩을 활용해 휴대폰이나 PDA를 제조하면 시스템 개발자들은 전력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시간을 단축하고 전자상거래나 동영상 송수신 등에서 방전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TI는 이를 8핀 TSSOP 및 QFN 패키지로 형태로 공급하며 2분기부터 양산한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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