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대표 신형인 http://www.kumhotire.co.kr)는 자동차용 전자부품 전문업체인 씨트론과 공동으로 타이어 공기압 감시 시스템(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사진)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TPMS는 타이어 내부에 설치된 전자센서가 압력과 온도를 감지해 타이어의 고압·고온 주의표시와 저압 경고표시 등 공기압의 이상 유무를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장치로 지능형 타이어의 기초부품이다.
지난 2000년부터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에서 씨트론은 개발과정에서 시스템 구성회로 및 제어·계측기술을 제공하고 금호타이어는 이를 타이어에 장착하는 시험부문을 담당했다.
이 시스템은 타이어의 내부에 공기압을 측정할 수 있는 4개의 센서 및 이를 전송하는 무선 송신기 그리고 차량 내부에서 운전자가 이를 확인할 수 있는 LCD모니터 수신기로 구성된다. 4개의 RF 무선송신기는 타이어 밸브 안쪽에 결합돼 부착 및 탈착의 편의성이 뛰어나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하반기부터 TPMS 시판에 본격 나설 계획”이라면서 “이번 개발을 통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 ‘지능형 타이어(intelligent tire)’ 개발을 앞당길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완성차업계의 수출비중이 가장 높은 미국 연방고속도로안전관리국(NHTSA: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은 올해 11월 1일부터 2006년 10월 31일까지 TPMS 또는 공기압 간접 측정방식인 ‘ABS시스템을 활용한 타이어 공기압 간접 측정시스템’을 단계별로 의무 장착하도록 하는 법안을 확정한 바 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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