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패킷, 한국 시장 본격 진출

 미국 네트워크솔루션업체 와일드패킷(http://www.wildpackets.com)이 한국시장에 진출한다.

 미 캘리포니아주 월넛 크리크에 위치한 와일드패킷은 그동안 몇몇 총판업체를 통해 국내에 제품을 공급해왔으나 최근 지사를 설립하고 국내 네트워크솔루션 시장 공략에 힘을 싣고 있다.

 새로 설립된 와일드패킷코리아 대표로는 삼보컴퓨터, 소프트뱅크코리아를 거친 채연근씨(사진)가 선임됐으며 채널협력사로는 유니텔, 인성정보, 에어키, 이레정보시스템, 시머스, 메트리컴 등 6개사가 선정됐다.

 와일드패킷은 지사설립과 함께 네트워크 분석솔루션인 ‘이더피크’ 및 ‘에어로피크’ 제품군의 한글화 작업에 착수, 국내 고객에 대한 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이 회사는 국내에 네트워크 아카데미코스를 개설하고 관련 전문가를 육성해 고객지원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며 이미 지난주 협력사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지사장으로 선임된 채연근 사장은 “본사 차원에서 한국시장에 대한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 한국고객을 위한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경쟁사 제품보다 월등한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한국 네트워크솔루션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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