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업체, 대구돕기 힘모았다

 네오엠텔, 인포허브, 다날, 와이어리스코리아, 캐릭터코리아 등 무선인터넷업체들이 대구지하철 참사 피해 유가족 돕기에 힘을 모았다.

 이들 업체는 오는 13일까지 대구지하철 추모 성금 모금을 위한 캐릭터 다운로드 서비스를 운영한다. 사용자들은 추모 이미지를 휴드폰에 다운로드하거나 친구에게 보낼 수 있고 다운로드에 부과되는 요금은 대구지하철 성금으로 적립된다.

 추모 이미지에는 ‘편히 잠드소서’ ‘더 이상 헛된 죽음이 없기를’ ‘추모 위령제’ ‘갑작스런 이별’ 등 고인들을 추모하고 유가족과 아픔을 함께 하고 싶은 애절한 마음이 표현돼 있다.

 이 행사는 3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SK텔레콤, KTF의 유무선 캐릭터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진행되며 적립된 금액은 대구지하철 피해 유가족에게 성금으로 기탁된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

 

 네이트닷컴(http://www.nate.com)을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서진우)는 대구지하철 참사 희생자 추모와 성금 마련을 위한 T셔츠 판매에 나선다.

 이를 위해 SK커뮤니케이션즈는 T셔츠 제작업체 이옷(대표 김경환 http://www.e-ot.co.kr)과 제휴를 맺고 조의를 뜻하는 검은색 바탕에 ‘NOT AGAIN’이라는 문구를 새긴 추모 T셔츠를 선보였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판매수익을 대구참사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에게 전달하고, 일부를 미군 훈련 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기금으로 경기도 양주군청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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