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온이 당초 프로모스측의 발표와는 달리 이 회사와 화해가 아닌 결별 확인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EBN이 보도했다.
인피니온의 울리히 슈마허 회장은 프로모스 후흥추 회장과의 면담에 대해 화해의 분위기보다는 결별 쪽에 가까웠다고 평가했다. 최근 투자문제로 대만을 방문한 슈마허는 귀국중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프로모스 문제를 결혼 관계에 비유해 “(프로모스의 합작파트너인) 모셀과의 관계는 끝났으며 새 배우자는 대만 최대 D램 업체인 난야테크놀로지”라고 말해 사실상의 결별을 선언했다. 그는 또 “더 이상 모셀과의 관계는 거의 남아있지 않다”며 “모셀측이 합작법인 설립 당시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슈마허는 “양사가 이혼한 부부로서 자녀인 프로모스의 처리에 대해 논의해야 했으나 이번 방문에서 별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말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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