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일반 상품도 자동판매기(ATM)를 통해 구입하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삼성홈플러스(대표 이승한)는 최근 영등포점내 푸드코트에 무인 키오스크 2대를 설치, 고객이 직접 메뉴를 선택한 후 카드 결제와 영수증까지 자동으로 발급받을 수 있는 무인 자동판매 시스템을 시험운영하기 시작했다. 이용객은 결제후 나오는 주문표를 가져가 주문한 음식을 받을 수 있는 체제다.
삼성홈플러스는 푸드코트에서의 시험가동을 통해 효율이 입증되면 이 기기를 상품 판매 매장에 도입, 무인 자동판매 시스템을 확대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상품 코너별로 2∼3명씩 상주하는 판매 인력과 장비를 줄여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상품구입이나 결제를 위해 지루하게 기다리던 대기시간도 없앨 수 있다.
삼성홈플러스 이강태 전무는 “주말에 이용고객이 몰려 기다리는 등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소액 결제도 부담없이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치했다”며 “아직 이른 얘기지만 주문 및 결제과정을 더욱 간소화할 수 있다면 일반 공산품 매장에도 기기설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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