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종합부품업체 우영(대표 박기점 http://www.wooyoung.co.kr)은 최근 삼성전자와 레이저 프린터용 레이저스캐닝유닛(LSU) 92만7000개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주금액은 220억원으로 이 회사가 올해 LSU부문에서 세운 매출목표의 88%에 이르는 것이다.
회사측은 이번 공급계약이 지난달 1차 시험 수주물량 2500개에 이은 것으로, 2차 공급계약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올해 LSU부문의 매출목표를 초과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회사는 지난해 20억원을 투자해 월 10만개 규모의 LSU 생산라인을 가동중이며 전체 생산라인이 완공되는 다음달부터는 월 20만개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 회사 임동호 상무는 “연초부터 LSU 수주 등 신규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올해 3200억원의 매출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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