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잉크젯 복합기 매출규모가 잉크젯프린터 시장의 절반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관련업계 및 시장 전문가에 따르면 2002년 잉크젯프린터 시장은 금액면에서 2700억원 수준이었으며 잉크젯 복합기는 1100억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수량면에서는 복합기가 프린터 대비 약 16%인 32만대에 불과했다.
이는 국내 잉크젯프린터 시장이 PC번들과 10만원 내외의 저가 제품을 위주로 판매됐던 것과 달리 복합기는 참여업체가 많지 않았으며 잉크젯프린터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가인 20만∼30만원대의 제품이 주로 거래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작년 잉크젯 복합기 시장은 롯데캐논, 한국엡손과 같은 후발 업체들의 늦은 참여로 한국HP와 삼성전자가 사실상 독식한 것으로 추정된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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