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방송 서비스업체 엠튜브(대표 노수용)는 대구 지하철 참사와 관련해 21일부터 지하철내 안전수칙 프로그램 방송을 시작했다.
엠튜브는 지하철 내부의 안전수칙 요령이나 응급상황 대처요령 등에 대한 프로그램을 방영해달라는 시청자들의 요청에 따라 안전수칙 프로그램을 방송키로 했다.
방송되는 프로그램은 지하철 객차내에서의 응급상황 대처요령, 지하철 출입문을 수동으로 여는 방법 등을 다루며, 많은 승객들이 프로그램 내용을 숙지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방송을 편성할 계획이다.
또한 동영상 프로그램 외에도 기존 ‘지하철 뉴스’ 프로그램에서 지하철 이용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자막으로 제작해 방영할 예정이며, 출퇴근 시간을 비롯해 매시간 지하철 이용 승객들이 볼 수 있도록 방영된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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