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kr)가 80Gb HDD를 장착한 DVD플레이어 등 디지털컨버전스 제품을 대거 선보이고 국내외 차세대 디지털가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삼성전자는 19일 신라호텔에서 진대제 디지털미디어총괄 사장, 서울·경기 유통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AV 신제품 발표와 사업전략 설명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계 최대 63인치 PDP TV를 비롯해 42인치 PDP TV, 32인치 LCD TV 등 삼성의 올해 디지털TV 라인업이 첫선을 보였다. 기존 프로젝션 TV의 화질과 제품 사이즈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DLP 프로젝션TV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도 소개됐다.
이와 함께 DVD는 물론 VCR까지 5.1채널의 서라운드 음향을 즐길 수 있게 하는 파브(PAVV) 홈시어터, 80Gb HDD를 내장해 장시간 디지털 녹화가 가능한 명품 DVD플레이어를 비롯해 휴대형 DVD플레이어 등 디지털 융복합화 제품도 선보였다.
특히 음장 최적화기능, 매직 음장기능, 매직 헤드폰 기능의 ‘슈퍼디지털사운드마스터’(sDSM:Super Digital Sound Master)기술이 콘서트홀보다 더 생생한 음향을 구현,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밖에 400만화소의 디지털카메라 렌즈를 별도로 채택한 듀얼 디지털 캠코더, 예피(Yepp) 등 소형 디지털기기도 등장을 예고했다.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 진대제 사장은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와우(WOW) 제품을 선보여 2005년에는 세계시장에서 제품 기반의 선도자가 될 것”이라며 “올해에는 핵심기술 확보, 일류화 사업 성과 가시화, 제조 경쟁력 개선 등의 분야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해로 삼겠다”고 말했다.
<전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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