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과 시상제도가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18일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정경원)에 따르면 디자인 관련 산업의 진흥과 창업지원 강화를 위해 실시돼온 ‘벤처디자인상’ 및 ‘디자인벤처 비즈니스모델 공모전’의 시상 폭과 수준이 상향조정되며 수상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 등 후속지원 조치도 대폭 강화된다.
분기별로 연중 4회 시상하던 벤처디자인상은 연 2회로 줄어드는 대신 새로 산업자원부 장관상이 신설되고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공모전의 위상이 크게 높아진다.
또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된 ‘디자인벤처 비즈니스모델 공모전’도 수상자들의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관련 전시회가 마련되며 수상업체 중 사업계획이 뛰어난 예비창업자 및 디자이너의 실질적 창업률을 높이기 위해 코리아디자인펀드를 통해 투자도 이뤄진다. 진흥원은 디자인 벤처기업과 예비창업자 지원 강화를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 최종 검토가 끝나는 오는 3월 중 발표할 방침이다.
진흥원은 또 3월 중 지난해 디자인벤처 비즈니스모델 공모전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넥스트리스·디자인몰 등 3개 기업 중 1곳에 투자키로 했다. 또 이와는 별도로 연내 60억∼100억원 규모의 ‘제2호 코리아디자인펀드’ 설립을 추진, 디자인 벤처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이번 2호 펀드 설립과 관련해 창투사와 디자인 특화 지방자치단체의 참여를 유도키로 했으며 이를 위해 광주시·성남시 등 관련 기관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60억원 규모의 1호 펀드는 지금까지 45억원 가량이 집행된 상태다.
<박근태기자 runr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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