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청이 최근 완공한 ‘동구 벤처빌딩’의 활성화에 발벗고 나선다.
동구청은 지난해 12월 말 건립한 벤처빌딩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중기청으로부터 창업보육센터 졸업업체(Post-BI) 육성건물로 지정됨에 따라 입주업체 모집과 지원방안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구청은 벤처빌딩이 지난 2001년 10월 지정된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인 ‘금남밸리(서석동∼금남로)’의 심장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KT전남본부·조선대 등 관련기관과 정보기술(IT) 산업 육성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동구는 IT 및 디자인 관련 분야로 특화해 육성하기로 하고 최근 18개 업체를 모집한 데 이어 다음달까지 추가로 12개 업체를 선정해 입주시킬 예정이다. 또 외부 전문기관과 계약을 맺고 경영·기술·마케팅·회계 등의 업무와 행정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제공하고 5명으로 구성된 전담직원들이 상시 지원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입주업체에는 다른 국·공유 건물의 20% 수준에 불과한 값싼 임대료를 받고 컴퓨터 작업실과 교육실, 40M 비동기전송모드(ATM) 인터넷 전용회선, 랜 시설 무료제공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KT전남본부와의 협정체결을 통해 광주정보통신센터내 인터넷데이터센터(IDC)시설과 초고속정보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조선대와도 시설 및 인력지원을 적극 모색한다.
동구청 벤처지원담당 박상백 계장은 “입주업체들이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편의제공과 함께 행정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청은 입주업체가 마무리되는 다음달 중순 정식 개원식을 가질 예정이다. 문의 (062)220-0282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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