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와 한국IBM이 네트워크사업 강화 전략을 잇따라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한국IBM(대표 신재철)은 수익성에 기여할 수 있는 우량 비즈니스를 중점적으로 키워나가겠다는 것을 골자로 한 네트워크서비스사업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
한국IBM은 이를 위해 지난해 연말 시스코 본사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이헌수 상무를 영입, 네트워크컨설팅사업을 총괄토록 했다. 우선 10여명의 네트워크 공인전문가들(CCIE 자격증 보유)로 기술지원팀을 구성하고, 자동화된 툴을 바탕으로 재해복구와 관련한 광장비서비스, 옵티컬네트워크서비스, 보안을 지원하는 네트워크서비스, 음성·데이터 네트워크 통합솔루션서비스 및 IP 기반의 콜센터솔루션서비스 제공 체제를 갖췄다.
또 대형 통신시장에도 부가서비스에 중점을 둔 네트워크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올해 주목할 만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스코·노텔·어바이어 등 글로벌 제휴 및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HP도 새로운 네트워크 전략 ‘차세대 워크플레이스(Next Generation Workplace)’ 전략을 발표, 인텔리전트빌딩 솔루션·VPN·무선랜·SMS·보안·네트워크 기반의 콜센터 등에 컨설팅을 묶은 토털솔루션 형태의 NI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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