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학장 최달곤)은 최근 필리핀 국립대학 교수들을 대상으로 ‘제2차 정보기술(IT)연수’를 시작했다.
이번 연수에는 필리핀 팜팡가농업대학 등 12개 대학 22명의 교수가 참가, 영진전문대 정보관 전용 교육장에서 네트워크·웹프로그래밍 등 4개 과정을 총 8주 동안(매일 8시간, 주 5일간) 실시한다.
연수 교수들은 또 매주 토요일마다 경주 관광을 비롯한 국제관광연수원에 3일간 입교, 한국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영진전문대는 이번 IT연수와 함께 필리핀 현지에 교육원을 설치해 현지인을 대상으로 IT교육을 실시하는 IT교육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우리나라와 필리핀의 해당 관련법을 검토한 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우리의 앞선 IT교육을 해외에 수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지난해 5월부터 필리핀 고등교육위원회(CHED)와 협력, 현지 대학과 교류를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대학교수를 대상으로 한 IT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사진설명>
필리핀 국립대학 교수들은 지난 14일 제2차 IT연수를 위해 영진전문대에 도착했다.
경제 많이 본 뉴스
-
1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2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3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4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5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6
애플, 'LLM 시리' 선보인다… “이르면 2026년 출시 예정”
-
7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8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9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10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