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이슈=이노츠, 코리아텐더

 △이노츠=실적 호전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12일 이 회사의 주가는 전날 종가보다 6.78%(120원) 오른 18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중 10% 이상 오르는 등 강세를 보이다 장 막판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다. 거래량은 전날의 4배를 넘어선 67만여주를 기록했다. 이 같은 강세는 실적 호전 소식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노츠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이동통신 단말기 매출 호조에 따른 이익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실적이 호전됐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이노츠는 지난해 매출액이 1298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89.4%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배 늘어났다.

 

 △코리아텐더=대표이사가 구속됐다는 악재로 주가가 하한가로 곤두박칠쳤다.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전일보다 8.33%(20원) 내린 220원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347만주으로 전일 대비 큰 폭 늘었으나 매도 잔량도 217만주가 쌓여 있는 상태다. 이 회사의 대표이사인 유신종씨가 11일 밤 검찰에 긴급 체포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유신종 사장은 지난달 10일 서울지법으로부터 회사 돈 47억원을 대출받아 김진호 전 사장의 지분을 매입한 혐의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으로 기소돼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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