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국내 런던금속거래소(LME) 창고가 개설된 후 처음으로 이달 중순 비축용 알루미늄 1500톤을 LME 부산창고로부터 인수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호주·남미 등에서 알루미늄을 조달해왔으나 운송기간만 1∼2개월씩 걸려 신속한 물자인수가 이뤄지지 못했다.
조달청은 이번 국내 LME 창고에서의 조달로 업체들의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긴급 물자 필요시 민간 및 정부 거래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부산항 및 광양향은 세계 최대의 비철금속거래소인 LME로부터 싱가포르·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3번째로 창고 지정을 받아 올해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으며 동북아 비철금속 물류기지로서의 발전이 기대된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4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5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6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7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8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