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네트웍스, 분당IDC 정전사태 원인은 서버에서 발생된 노이즈탓

 엔터프라이즈네트웍스(구 GNG네트웍스·대표 채승용 http://www.epnetworks.co.kr)는 지난 5일 자사의 분당 IDC에서 발생된 정전사태의 원인이 서버에서 발생된 ‘노이즈(noise)’라고 11일 밝혔다.

 김영모 엔터프라이즈네트웍스 IDC센터장은 “이번에 일부 고객사 서버 입주지역에서 발생된 정전사태의 원인은 고객사 서버에서 발생된 고조파(Inverse noise)로 인해 과다한 전류가 흘러 차단기(ACB:Air Circuit Brake)가 자동으로 작동했기 때문”이라고 원인을 설명했다.

 그는 또 “고조파는 고객사들이 비용절감을 위해 사용하는 저가형 조립서버에서 종종 발생되는 것으로써,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전원차단기에 설정된 전류차단치를 대폭 높이고 문제의 원인인 고조파를 차단하는 하모닉 필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엔터프라이즈네트웍스는 이번 사태와 관련, 서비스 약관에 따라 엠파스 등 피해업체에 이번달 상면이용료 전액을 면제해주기로 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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