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총동창회(회장 안길원)가 동문기업과 모교 출신 IT 전문가를 연결시켜 정부의 각종 중소기업 지원정책 수혜상담 및 ISO 9000/14000 인증 컨설팅 사업에 나선다.
인하대 총동창회는 이를 위해 최근 동창회 산하에 경영컨설팅사업부를 발족하고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창해소프트서비스, 한국비즈넷 등 인하대 출신 IT 컨설팅 및 솔루션 업체 등과 공동으로 ‘중소기업 IT화 지원사업’ 및 ‘ISO 9000/14000 인증사업’ ‘건설표준 ERP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영컨설팅사업부의 장재영 수석 전문위원은 “특히 중소기업 IT화 지원사업과 건설표준 ERP사업의 경우 올해 정부의 무상 지원폭이 최대 3000만원으로 확대돼 자금난으로 고생하는 유망 동문기업에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동문기업의 선 수혜를 위해 모교출신 전문가들로 구성해 방문상담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설표준 ERP사업과 관련한 컨설팅은 건설ERP 전문업체인 창해소프트서비스가 맡고 중소기업IT화 지원사업은 한국비즈넷이, 경영컨설팅 및 ISO 9000/14000 인증사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측에서 담당할 예정이다.
인하대 총동문회는 이번 컨설팅 사업을 통해 동문기업의 정보화를 돕는 한편 컨설팅 수익은 동문회 발전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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