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 밸런타인데이 이벤트 `풍성`

 이번주 금요일인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극장가에 이벤트가 한창이다.

 CGV·메가박스·롯데시네마·브로드웨이시네마 등 멀티플렉스 극장업체들은 연인고객을 잡기 위해 커플에게 초콜릿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쏟아내고 있다.

 CJCGV(대표 박동호)는 14일 CGV 멤버십에 가입하는 커플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초콜릿을 제공하며 이달 말까지 인터넷으로 예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레스토랑 빕스의 와인 2잔 음료권을 증정한다.

 메가박스(대표 이화경)는 14일 영화 관람고객에게 초콜릿을 무료로 증정하는 한편 마지막회 영화상영 전 깜짝 키스타임을 마련한다. 코엑스점에서는 연인·친구를 대상으로 무료 사진촬영을 해주며 이 가운데 베스트 커플을 선정해 초콜릿 선물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14일에 무료 메이크업 쇼를 개최하고 향수 시향회 및 게임 행사도 마련한다.

 롯데시네마(대표 조병무)는 14일 관객 중 커플링 또는 커플룩을 착용한 모든 연인고객에게 팝콘과 음료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연인관객 중 선착순 140명에게는 화장품과 롯데시네마 초대권, 연극 초대권 등을 증정한다.

 브로드웨이시네마(대표 장선욱)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지정영화에 입장하는 고객에게 상영 전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1관에서 상영하는 ‘투윅스 노티스’ 5회차(밤 8시)를 관람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좌석번호를 무작위 추첨해 레스토랑 식사권, 팝콘·음료 교환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 또 생활 사투리로 사랑고백을 한 인기 커플에게도 선물이 주어진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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