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는 자사 전자레인지가 최근 러시아 국민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2003년 국민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안명규 LG전자 해외사업 담당 부사장은 “CIS지역을 비롯한 유럽지역은 국민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문화적 특성이 있어 앞으로 이 지역 공략에 있어 이번 수상은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제품은 LG 전자레인지를 포함해 코카콜라(청량음료), 네스카페(커피), 니베아(크림) 등 총 20개의 세계적인 제품이다.
LG전자는 지난해 러시아(58만대), 우크라이나(5만6000대), 카자흐스탄(3만2000대)에서 총 66만8000대를 판매한 데 이어 올해 러시아 83만대, 우크라이나 10만대, 카자흐스탄 7만대 등 총 100만대를 판매해 CIS시장 점유율 5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또 청소기 부문에서는 40%의 점유율을 올릴 계획이다.
러시아 국민 브랜드는 러시아연방 상공회의소와 국민 브랜드 위원회 등이 주관하고 전국 4만6000여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선정된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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