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가 대표상품인 아메리칸익스프레스카드의 본격 영업에 나섰다.
롯데카드(대표 오무영)는 종전 아멕스카드의 서비스를 새롭게 구성해 이달부터 영업촉진 활동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옛 동양카드 시절의 아멕스카드를 사실상 재출시하는 것으로, 특히 하반기로 예정된 롯데 자체 브랜드 카드의 출시 전단계로 여겨진다.
롯데카드는 이번 조치로 연회비(그린카드)를 종전 4만5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대폭 인하하는 한편, 롯데그룹의 유통·관광·레저상품을 연계한 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TGI프라이데이스·롯데백화점·롯데마트 할인 서비스에 이어 곧 호텔롯데와 롯데월드·롯데닷컴·롯데리아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서한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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